드디어 다른요트들이 있던 사승봉도 집결지에 도착했어요...
잠시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감상하시죠...
우리가 지도로만 보던곳인데 막상 와서 보니 정말 절경입니다..
서해안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믿겨지질 안네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말 죽입니다..
이글보고 많은사람들이 가실것 같아요....
먼저 도착해 있던 요트들이 마치 오래된 해적선처럼 보이죠....갑자기 해무가 잔뜩 낍니다..
바닷물도 우리가 도착쯤에 다 빠져있구요...조금씩 들물이더라구요..
아무튼 꿈속의 한 장면 같죠.....
해무가 끼니 더운데가가 습해서 정말 싫었어요...
우리팀요트가 다른 요트있는곳으로 가는데 얕은고으로 예인하다보니 킬이 모래바닥에 박혀서 고무보트가 2차로 밀어내기를 하고
있어요.........
모트도 지쳤는지 엔진소리만 요란하고 요트는 한쪽으로 돌아가버리네요..그래서 아예 포기하고 정박...........결정.
그래도 60마력짜리 보트가 없었으면 다른 요트사람들 도선도 못하고 백사장에는 내리지도 못하고 요트에 갇혀있을뻔 했는데...그래도
보트의 위력이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해병대 보트처럼 방탄에 60마력이니 빵빵하죠.....
저는 보트를 잘 모르지만 콤비를 살까 하거든요..
우리가 탄보트는 내가도 운전을 해보니 파도가 세면 좀 위험한 면이 있더라구요..속도가 있을시/.....
콤비는 좀 안전성이 있다길래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역쉬 요트의 낭만적인 면도 좋지만 아직 나에게는 기동성 좋은 보트가 더 좋네요..ㅎㅎ
급조로 같이 묻어서 온거라 휴가라는 생각도 않했지만 이런게 휴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 엄청 고생했는데.........또 개고생했어요..
남들은 다 일박 준비를 했는데 우리는 요트에서 잘생각에 맨손으로 와서 남들은 텐트에서 자는동안 우리셋은 모래바닥에서
잤네요........
멘붕이 살짝오긴 했지만 요트로 갈려면 수영해서 가야되니..포기하고 모래바닥에서 그냥 잤어요.........
리더를 잘 만나야 될듯...요번에 뼈져리게 반성하고 멘붕옴.........그래서 바로 캠핑장비 준비예정이에요.........
아무튼 더위와 고생을 했는데 다행이 모기는 생각보다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극기훈련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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